한국사 6회독! 국어 5회독!

저는 영어 기본기가 부족했기 때문에, 수험기간 절반은 영어에 투자했으며, 매일 단어, 독해, 문법을 계속 공부했습니다. 그 외 한국사는 6회독, 국어 5회독 진행하였으며 다른 선택과목은 2회독만 진행했습니다. 회독을 진행하며 과목별로 저만의 암기노트를 정리하면서 공부했고, 한자나 영단어 같은 단순 암기는 종이에 매일 적으며 외웠고, 다 외우면 종이를 버려가며 공부했습니다.

철저한 스케쥴 관리

저는 오프라인 수업을 들었어요. 그래서 학원을 매일 다녔는데, 학원을 오가며 자투리 시간을 많이 활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지하철에서는 필기노트를 보고, 점심시간에는 한자나 영단어 암기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6시 정도인데, 그때부터는 문제풀고 오답정리를 진행했습니다. 주 6일 공부를 원칙으로 삼았고, 목표시간에 도달하지 못하면 일요일에도 추가로 공부 했습니다.

잠깐의 휴식으로 슬럼프 극복

저는 4월 국가직 시험 이후로 슬럼프가 크게 왔습니다. 누군가가 다그치는 느낌이 많이 들었고, 과연 내가 이 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그 때, 딱 5일만 쉬자! 하는 마음으로 감을 잃지 않게 4시간만 공부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영화를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딱 5일만 쉬고 나니까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재충전 후 공부를 다시 시작하였고, 다행히도 다음 달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수험생활은 컨디션에 따라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적절하게 조절하는 노하우가 중요합니다.

공무원시험은 딱 한번만 합격하면 삶의 큰 변화가 생기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그 기회를 잡기 위해 페이스 잃지 마시고 잘 달리시길 바랍니다. 힘들 땐 내가 왜 이 직업을 하고 싶었는지, 초심으로 돌아가면 다시 일어설 힘을 받을 수 있습니다. 꼭 공직사회에 만나서 함께 근무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